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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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고 김근태 선생은 고문과 투옥으로 점철된 혹독한 80년대를 보낸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경찰관 5명에게 22일 동안 고문을 당하였습니다.
군부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모두 갖은 고초를 겪었고
오늘 우리의 자유와 안녕은 이러한 분들의 희생 위에 꽃을 피웠습니다.

도봉구 최초 민주주의 라키비움 문화시설인 김근태기념도서관은
고 김근태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아
민주주의 삶을 현재화하고, 새롭게 발현하는 장소가 되고자 합니다.

김근태기념도서관에 찾아오는 시민이면 누구나
도서, 기록, 전시, 공연, 체험,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고 김근태 선생의 민주주의 삶을 토대로 한 평화, 인권, 경제, 정치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공익기관이자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보루로,
정보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회적 장치로,
평생학습과 지식정보의 생산기지로,

민주주의 실현의 주체인 시민이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장이 되겠습니다.
김근태기념도서관장